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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3 내 나이 34세..중년!!?? (1)
언제부턴가 내 나이가 몇살이냐고 누가 물으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잠시 헷갈려하다가 말하곤 한다. 33인던가 34이던가...??  내가 몇살이었지? 

30을 넘기고 부터 나이 헤아리는것도 어려워지고 아이둘 낳고나니 기억력도 가물가물해서 심지어 중요한 물건을 보관할때는 신랑에게 내가 보관하는 자리를 꼭 기억해달라고 직접 보게하기도 한다.

씁쓸한 현실이다..

어렸을적 가끔 단어도 틀리고 말도 앞뒤가 안맞는 엄마를 보면 참 이해할수 없었다. 틀린부분을 그 자리에서 지적하고 핀잔주고.. 엄만 왜 저러실까.. 답답해했는데..

푸훗..요샌 내가 환갑 지나신 엄마보다 더 심한 건망증이다..^^;;

내 친구 얼마전 소화가 잘 안되서 내과에 갔다가 다이어트 얘길 의사와 하게 됐는데 의사 왈
"이제 중년이시니 먹는걸로 살빼시는건 어려울거에요" 라고 했다며 엄청 충격받은 얼굴로
나에게 말했던 적이 있다..
중년...중년이라.. 머리를 한방 맞은것 같다..

남들 다 입는 미니 스커트 한번 못입어보고 여행이라고 해봐야 대학때 엠티정도나 간신히 가보고
요즘 애들 잘간다는 클럽도 구경한번 못갔는데....쿨럭
벌써 중년이란다.. 아............................................우울하다.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푸근한게 진짜 봄인가보다... 볕이 좋은 곳에는 진달래도 벌써
예쁘게 피었고 목련도 우직한 봉우리가 금방이라도 쩍 벌어질 것만 같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그만큼 지난 시간에 대한 기억력이
약해져서 라던가... 맞는 말인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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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쾌한소금씨 유쾌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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